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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이곳저곳

[수원/행궁동] 행궁동 맛집 '런치' 방문기! 대파감자스프와 런치 플레이터,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by 사그작사그작 2025.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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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 '런치(Runch)'

 
운영시간
11:00-20:00(라스트 오더 19:30)
 
휴무
메주 화요일
 
주차
전용 주차장은 없지만,
인근 화성박물관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도보 약 2-3분 거리에 있어 접근이 편리)
 
 
 

오픈 시간에 맞춘 방문, 금세 가득 찬 테이블들

정신없이 평일을 보내고 주말 오전을 오롯이 여유롭게 보내고 싶어
마음먹고 행궁동 핫플 '런치'에 방문했습니다.
 
‘런치’는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서둘러 움직였습니다.
실내는 아직 조용했지만, 잠시뿐이었고 자리에 앉고
메뉴판을 펼치자마자 사람들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곧 내부는 대화와 웃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역시나 인기 있는 공간이라는 걸 실감했죠.
오픈과 동시에 찾는 이들이 이렇게 많다는 건,
단순한 유행 이상의 이유가 있나 봐요!
 
 
 

주차 팁 : 화성박물관 이용

행궁동은 항상 차를 가져가게 되면 긴장하게 되는데요.
다행히도 ‘런치’ 인근에 위치한 화성박물관에 여유 공간이 있었어요.
주차 후 도보로 2~3분 정도 걷자 곧바로 카페에 도착할 수 있었죠.
주말엔 주변 상권이 붐비기 쉬운데,
이런 정보는 미리 알아두면 정말 유용합니다.
 
행궁동은 11시 이후부터 붐비기 때문에!
행궁동에 운전해서 방문할 일이 있다면 11시 이전에
주차를 꼭! 하시길! 11시 이전에는
화성박물관 외에도 주차 공간이 여유롭답니다.
 
 
 

심플하지만 세심한 내부 공간

‘런치’의 내부는 군더더기 없이 심플했어요.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자연광이 들어오는 큰 창가 쪽 자리는 특히 인기가 많아 보였고,
저희도 운 좋게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메뉴 구성 : 다채롭고 균형 잡힌 한 끼

‘런치’의 메뉴판은 정갈하면서도 다채로웠는데요.
샌드위치, 수프, 디저트, 스몰 디쉬, 음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각 메뉴에는 재료 구성과 맛에 대한 짧은 설명이 곁들여져 있어
선택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이날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총 세 가지!
런치 플레이터, 대파 감자 스프,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한 상에 차려졌을 때,
시선과 입맛이 모두 환해지더라고요.
 
 

대파 감자 스프
가장 먼저 나온 건 대파 감자 수프였어요.
향부터가 아주 진하고 따뜻해서,
선선한 오전에 맛보는 포근함이 있어 좋았어요.
 
감자의 고소함과 대파의 은은한 풍미가 어우러져,
한 숟가락 한 숟가락이 마음까지 데워졌어요.
거칠지 않으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딱 좋은 농도의 수프.
이 메뉴 하나만으로도 이곳의 음식 철학을 엿볼 수 있었어요.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입안 가득 풍성한 조화로 만족스러웠던 샌드위치예요.
파스트라미와 치즈, 채소가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짭짤한 고기와 신선한 야채, 약간의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식감과 맛 모두 만족스러웠죠.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정갈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었어요.
샌드위치 하나만으로도 배가 부를 정도였지만,
다른 메뉴들도 궁금해서 자꾸 손을 뻗게 했어요!
 
 

런치 플레이터
마지막은 ‘런치 플레이터’.
이 메뉴는 여러 가지 구성으로 이루어진 브런치 메뉴인데요.
계절 과일, 사워도우, 치즈, 휩버터까지 균형 있게 담겨 있었고,
심플하지만 플레이팅이 너무나 예뻤어요.
 
플레이터는 계절에 따라 구성이 조금 달라지는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구성 덕분에
마지막 한 입까지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어요.
 
 
 

따뜻함이 담긴 식사

북적북적한 행궁동 한가운데에서 이렇게 여유롭고
따듯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찾은 것 같아 좋았어요.
오전 시간에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고 싶은 날,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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