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포 카페☕️] 기다려보니 커피 맛집<소저너>

마포 쪽으로 마실을 나가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들어간 카페 소저너.

 

 

주문을 하고 내부를 구경했다.

테이블, 책, 식물 등이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었지만 무언가 허전하게 느껴지는 듯했다.

필요한 것들은 놓여 있지만 어느 하나도 눈에 띄고 싶어 하지 않는 느낌..?

적당한 관심은 좋지만 혼자 있게 해주겠니 느낌..?

 

내부도 살펴보고 앉아서 한숨 돌리기도 하고 메뉴가 나오길 기다렸다.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후기를 보았지만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ㅎㅎㅎ

꽤 오랜 시간이 지나 주문한 메뉴를 받아볼 수 있었다.

 

 

아이스 블랙커피, 아이스 밀크커피, 허니 케이크가 나왔다.

실제로 봤을 때 커피색이 너무 영롱해서 마지기 전부터

맛있을 거라는 확신을 했다.

 

역시나..

이렇게 정성스러운 맛에 커피라니..

기다림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느껴지는 맛이었다.

 

허니 케이크는 그냥 출출해서 시켜봤는데

아니 커피도 맛있고 케이크도 맛있으면.. 이를 어쩐다?

 

 

커피도 감탄했지만,

허니 케이크는 한입에는 몰랐는데

두 입, 세입 먹으면서 이게 왜 이렇게 맛있지? 하면서 먹었다.

그 뒤로 종종 생각난다.

 

마포에 간다면 한 번쯤 들려 맛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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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저너

 

주소 : 서울 마포구 독막로 237 1층

영업시간 : 화-금 11:00-21:00 / 토, 일 12:00-20:00(월요일 정기휴무)

메뉴 : 블랙커피, 밀크커피, 진저 시나몬 밀크 커피, 허니 케이크 등

주차 : 주차 공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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