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마포카페3

[서울/마포 카페☕️] 기다려보니 커피 맛집<소저너> 마포 쪽으로 마실을 나가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들어간 카페 소저너. 주문을 하고 내부를 구경했다. 테이블, 책, 식물 등이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었지만 무언가 허전하게 느껴지는 듯했다. 필요한 것들은 놓여 있지만 어느 하나도 눈에 띄고 싶어 하지 않는 느낌..? 적당한 관심은 좋지만 혼자 있게 해주겠니 느낌..? 내부도 살펴보고 앉아서 한숨 돌리기도 하고 메뉴가 나오길 기다렸다.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후기를 보았지만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ㅎㅎㅎ 꽤 오랜 시간이 지나 주문한 메뉴를 받아볼 수 있었다. 아이스 블랙커피, 아이스 밀크커피, 허니 케이크가 나왔다. 실제로 봤을 때 커피색이 너무 영롱해서 마지기 전부터 맛있을 거라는 확신을 했다. 역시나.. 이렇게 정성스러운 맛에 커피라니.. 기다림이 너무.. 2023. 4. 26.
[서울/대흥동 카페☕️] 계절을 담은 <클로드커피> 요즘 대흥역, 광흥창역 쪽으로 자주 가게 된다. 구석구석의 멋진 공간들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 오늘은 큰 창으로 모든 계절을 느끼기 좋은 클로드커피에 다녀온 후기이다. 카페는 2층에 위치하고 있고 들어서자마자 좌측 소파 자리에 앉게 된다면 창밖 풍경을 더욱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군더더기 없고 과하지 않은 꾸밈이 좋다. 처음 가본 곳이지만 왠지 마음이 편안하고 부담스럽지 않았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종종 들러 다른 계절의 모습은 어떨지 보고 싶다 생각했다. 이 날은 눈이 온 다음날이라 아직 눈이 쌓여 있었다. 그래서 뾰족하고 건조한 나무들만 있는 게 아니라 조금은 덜 삭막한 겨울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야외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춥지 않은 날에 이용하면 좋겠다. 햇살이 잘 들어오는 공간이라면 책 읽기.. 2023. 2. 6.
[서울/연남동 카페☕️] 정성스러운 <조앤도슨> 연남동에는 이미 많은 카페가 자리 잡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요즘 핫하다는 조앤도슨. 아니 핫한지는 조금 됐지만 이제야 가보았다. 주말 오픈 시간에 20분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앞에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오픈 후 웨이팅리스트에 이름과 번호를 적고 1시간 정도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니 연락이 와서 입장했다. 내부에는 따뜻한 색의 조명이 은은하게 비춰주고 있어 밝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자연스럽게 느껴져서 편하고 좋았다. 내부는 비좁은 편이고 좌석이 꽉 찬 상태라 사진을 못 찍었다... 주문한 치즈케이크게 먼저 나왔다. 치즈케이크에 올리브오일, 레몬제스트를 올려주신다. 앞으로 치즈케이크는 올리브오일과 함께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올리브오일과 치즈향이 어우러지며 치즈케이크가 아닌 새로운 디저트 같았다. 포크며.. 2023. 2.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