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용산카페6 [서울/용산 카페☕️] 국내음악 100선과 함께 <식캣사인> 90년대 음악이 흘러나오는 식캣사인에 세 번째 방문했다. 벽면에 스티커, 메뉴 이름 등에 미드 를 잘 녹여 사용하고 있다. 좋아하는 드라마의 주인공들 사진을 보니 반갑고 그런 내 취향과 겹치니 더 반가운 느낌. "너 혹시 프렌즈 봤어?" "봤지 봤지!" 식캣사인은 매번 디저트류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소르베, 치즈 케이크, 푸딩 등 방문 때마다 다른 디저트를 도전해 볼 수 있어 좋다. 필터 커피 중 모니카는 다크초콜릿 맛, 레이챌은 산미가 있는 커피, 피비는 매달 새롭게 소개하는 싱글 오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밖에 티와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통통 튀는 색감들. 옛날 노래가 흘러나오고 컵도 판매하고 계시는데 괜히 솔드아웃된 컵에 눈이 간다. 귀염뽀짝한 연두색 드리퍼도 탐나고.. 주문한 필터 커피 레.. 2023. 5. 3. [서울/삼각지 카페☕️] 울라불라 <드래곤힐 프린트샵> 삼각지역을 지나다가 쌀쌀했던 날씨 탓에 따듯한 음료가 땡겨 전부터 궁금했던 드래곤힐프린트샵에 들어가 보았다. 드래곤힐=용산 이 아재감성 왜인지 모르게 정감 가.. 가게에 안쪽으로는 직접 제작하신 프린트물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그중에 눈에 띈 울라불라블루짱.. 아시는지..? 검색해 보니 무려 182부작이었다고?ㅎㅎㅎ 암튼 은색의 고아성 님 안녕하세요. 울라불라블루짱과 노래의 합. 기존 카페들과는 다른, 확고한 이들만의 스타일이 느껴진다. 미국 배경의 영화에 나오는 주유소 옆 카페테리아 느낌의 아메리카 아메리카 한 테이블. 꼭꼭 씹어먹자. 메뉴판 너무 정겨워~~~~ 저 커피 아이콘 뭐냐고ㅜㅜ 주문한 뜨거운 커피와 핫 초콜릿이 나왔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뜨거운 커피는 거의 컵 끝까지 가득 차 있었다. 인.. 2023. 4. 28. [서울/삼각지 카페☕️] 벌써 세 번 다녀온 <세음> 지난 3월 말에 정식 오픈한 카페, 세음. 벌써 세 번이나 다녀와버렸다. 삼각지역 11번 출구로 나와 그 유명한 '명화원'을 지나 조금 걷다 보면 금방 찾을 수 있다. 입구에서부터 진한 인센스 향, 풍부한 사운드의 재즈가 기분 좋게 맞이해 준다. 벽면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는 LP판이 눈에 띈다. 몹시 귀여운 메뉴판. 메뉴판에는 한 장에 메뉴 1개씩 적혀있고 산미 있는 원두의 아이스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했다. 간단한 빵 종류가 있었지만 배가 부른 상태여서 빵은 다음을 기약하며... 가오픈 기간에 첫 방문을 했던 터라 계좌이체로 결제를 했었다. 버터플라이, 데이지🌼 평소 좋아하는 꽃이 있어 기분이 2배는 더 좋아졌다. 빈티지한 가구, 조명, 다양한 식물들이 파리에 사는 친구 집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파리.. 2023. 4. 21. [서울/용산 카페☕️] 여기 제주도인가? <MORAE-모래> 오픈했을 당시에 집 주변에 새로운 카페가 생긴 것이 신나 무작정 방문했었다. 시간대를 잘못 골랐는지 북적이고 정신없는 터라 구경을 제대로 못했던 기억이 있다. 문득 다시 가보고 싶어 다녀온 카페 모래이다. 건너편에서 본 모래 외관. 바닷가의 모래를 연상케 하는 아이보리 컬러와 심볼. 메뉴판에는 귀여운 멍뭉이 그림이 그려져 있어 그냥 마음이 녹는다. 애견 동반 카페이다. 벽에도ㅠㅠㅠㅠ 이 세상 모든 멍뭉이는 사랑이야..... 주문을 하고 카운터 맞은편에 작은 문으로 나가면 이렇게 제주도스러운? 모습이 보인다. 딱히 뭐라 설명할 수는 없지만 제주도에서 본 적 있는 듯한 느낌이다. 짧고 좁은 구간을 아늑한 골목길처럼 표현해 놓은 이 구간이 가장 마음에 든다. 골목 끝에 드리우는 햇빛과 건너편 창문이 분위기를 .. 2023. 2. 24. [서울/용산 카페☕️] 귀여움+센스+맛=<머큐리 에스프레소바> 용산역, 신용산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머큐리 에스프레소바에 다녀왔다. 외관부터 멋지다. 언젠가부터 '에스프레소바에 가면 빠르게 마시고 빠르게 퇴장해야지'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에스프레소는 적은 양이지만 카페인이 충전되는 느낌을 빠르게 받을 수 있고, 적은 양이기 때문에 빠르게 마실 수 있어서 다 마신 잔을 들고 카페에 남아있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한잔을 쭉 마시면 그 진한 향이 들숨, 날숨마다 기분 좋게 난다. 크리미한 에스프레소가 마시고 싶어 시나모닐라와 콘파냐를 주문했다. 크림치즈 젤리 토스트와 크림브륄레도 함께 주문해 보았다.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를 3잔 먹으면 1잔이 무료인가 보다. 스푼과 설탕 케이스도 멋지다. 야외에 마련되어 있는 스탠딩 테이블 크림브륄레가 먼저 나왔다. 코스터, 스푼,.. 2023. 2. 8. [서울/용산 카페☕️] 나만 알고 싶은 <모르페> 우리 동네 카페 중 내 마음속 단연 1등인 모르페. 열정도 맞은편, 용산 경찰서 앞에 위치한 모르페는 목재와 큼직한 유리창의 외관으로 골목 입구에서 딱 눈에 띈다. 최근 1주년을 기념해서 인테리어를 새 단장을 하셨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못 보던 가구와 소품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처음 오픈한 게 엊그제 같은데 1주년이라니.. 내 가게도 아닌데 흐뭇하다. 구석에는 새로운 테이블과 액자도 보인다. 이곳에서 주문을 받고, 커피를 만들고, 원두도 로스팅하신다. 남타커가 최고지만 매일 먹을 수는 없으니 아쉬운 대로 드립백을 종종 구입하는데 원두도 직접 정성스레 로스팅하시니 믿고 사볼 만하다. 원두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모르페 드립백을 열어서 보면 원두가 신선하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 원두를 잘 몰라 필.. 2023. 1.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