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용산 카페☕️] 나만 알고 싶은 <모르페>

우리 동네 카페 중 내 마음속 단연 1등인 모르페.

열정도 맞은편, 용산 경찰서 앞에 위치한 모르페는 목재와 큼직한 유리창의 외관으로 골목 입구에서 딱 눈에 띈다.

 

 

최근 1주년을 기념해서 인테리어를 새 단장을 하셨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못 보던 가구와 소품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처음 오픈한 게 엊그제 같은데 1주년이라니.. 내 가게도 아닌데 흐뭇하다.

 

 

구석에는 새로운 테이블과 액자도 보인다.

 

 

이곳에서 주문을 받고, 커피를 만들고, 원두도 로스팅하신다.

남타커가 최고지만 매일 먹을 수는 없으니 아쉬운 대로 드립백을 종종 구입하는데

원두도 직접 정성스레 로스팅하시니 믿고 사볼 만하다.

원두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모르페 드립백을 열어서 보면 원두가 신선하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

 

 

원두를 잘 몰라 필터커피 마실 때마다 물어본다ㅎㅎㅎ

작년까지만 해도 겨울에도 무조건 아이스였는데 나이는 못 속인다.. 이 날은 따뜻한 필터커피와 카푸치노를 마셨다.

아메리카노, 필터커피, 라떼, 플랫 화이트, 카푸치노, 바닐라라떼, 모카 등 커피 메뉴는 대부분의 메뉴를 맛본듯한데

모든 메뉴가 빠짐없이 좋다.

아 그리고, 메뉴에 따라 다르게 내어주시는 센스 있는 잔들도 눈을 즐겁게 한다.

 

 

고소, 담백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바닥에는 강아지들을 위한 물그릇이 준비되어 있다.

운 좋으면 강아지를 볼 수 있다.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유명해져서 오래오래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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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페커피

 

주소 : 서울 용산구 원효로 1가 47-1

영업시간 : 11:00-21:00(라스트오더 20:30)

메뉴 : 필터커피,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등(디카페인 있음)

주차 : 주차 공간 없음

 

*애견 동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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