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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이곳저곳21

[서울/대학로 카페☕️] Since 1956 <학림> 학림. 전부터 궁금했던 곳에 다녀왔다. 평일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다. 평일, 주말 모두 웨이팅이 심하다고 들었는데 평일 오픈 시간에는 한산해서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다. 학림은 혜화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약국 2층에 있고 건물 문을 열면 오래된 계단이 보인다. 벽면에 포스터, 글귀, 그림 등을 보며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예전 그대로인듯한 문이 보인다. 입구부터가 심상치 않다. 학림의 메뉴는 이러하다. 각종 커피들과 학림의 인기 메뉴인 비엔나커피도 보이고 디저트는 크림치즈케이크가 있었다. 주문하고 내부를 구경했다. 학림은 1956년 부터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그 시절에 살아보지는 않았지만 모든 것들이 낡고 오래되었다는 것은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오래된 할.. 2023. 2. 27.
[서울/용산 카페☕️] 여기 제주도인가? <MORAE-모래> 오픈했을 당시에 집 주변에 새로운 카페가 생긴 것이 신나 무작정 방문했었다. 시간대를 잘못 골랐는지 북적이고 정신없는 터라 구경을 제대로 못했던 기억이 있다. 문득 다시 가보고 싶어 다녀온 카페 모래이다. 건너편에서 본 모래 외관. 바닷가의 모래를 연상케 하는 아이보리 컬러와 심볼. 메뉴판에는 귀여운 멍뭉이 그림이 그려져 있어 그냥 마음이 녹는다. 애견 동반 카페이다. 벽에도ㅠㅠㅠㅠ 이 세상 모든 멍뭉이는 사랑이야..... 주문을 하고 카운터 맞은편에 작은 문으로 나가면 이렇게 제주도스러운? 모습이 보인다. 딱히 뭐라 설명할 수는 없지만 제주도에서 본 적 있는 듯한 느낌이다. 짧고 좁은 구간을 아늑한 골목길처럼 표현해 놓은 이 구간이 가장 마음에 든다. 골목 끝에 드리우는 햇빛과 건너편 창문이 분위기를 .. 2023. 2. 24.
[서울/남영동 카페☕️] 음악이 듣고 싶을 때 <oob-오오비> 남영동에 oob(오오비)에 다녀왔다. 낮에는 카페, 저녁에는 펍으로 운영되고 있다. 낮, 밤 모두 가보았는데 어느 시간에 가던 만족스러웠다. 들어가자마자 흘러나오는 노래와 벽면에 LP들이 눈에 띈다. 점심 카페 메뉴판을 주셨다. 저녁에는 술 종류와 간단한 안주가 있는 메뉴판으로 바뀐다. 파이도 판매하고 있는데 이 날은 준비가 안되어 먹어볼 수는 없었다. 무심한 듯한 가구와 소품 배치가 좋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첫인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 것 같다. 노래가 나오지 않으면 괜히 차갑다는 생각이 들고 쾌쾌한 냄새가 나면 오래 머물고 싶지 않다. oob는 분위기 있는 노래와 향으로 문을 열자마자 이미 좋은 곳에 와있는 듯하다. 노래와 함께 oob의 분위기를 담고 싶었는데 창문이.. 2023. 2. 15.
[서울/문래동 카페☕️] 잠시 일본 여행 <킷사고구마> 지난 1월에 오픈했고, 오픈하자마자 인기가 엄청난 킷사 고구마에 다녀왔다. 단지 푸딩사진에 이끌려 갔을 뿐인데 이렇게 인기가 많은 곳일 줄이야... 요즘 TMI 하자면 1. 일본 여행 준비 중임 2. 푸딩에 단단히 꽂힘 그래서 킷사 고구마를 안 갈 수가 없었다! 상가 건물에 2층에 자리해 있다. 황소 정육점 위로 킷사 고구마가 보인다. 건물의 외관도 내부도 정말 옛 상가 건물의 모습이라 정감 간다. 2층에 올라가면 어렵지 않게 킷사 고구마를 찾을 수 있다. 토요일 12시쯤 방문했는데 이미 자리는 단체석을 빼고는 만석이었다. 단체석 테이블에 다른 손님들과 사이좋게 나눠 앉았다. 테이블의 나무곰을 비롯해 곳곳에 곰 장식이 놓여있다. 일본어를 잘 모르지만 킷사텐이 찻집, 식사도 할 수 있는 카페 혹은 식당을 .. 2023. 2. 14.
[서울/용산 카페☕️] 야미야미 <스톡드&포동푸딩> 디저트가 맛있다고 해서 찾아간 스톡드. 2층에 위치해 있고 계단을 오르다 보면 포스터들이 보인다. 평일 점심시간 즈음 방문했고 주변 직장인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다. 사람들이 좀 있는 편이라 그런지 활기차다는 느낌을 받았다. 벽면에 포스터, 액자들이 걸려있었다. 어떤 디저트를 시켜볼까나? 달다구리와 아이스 라떼 결정했어! 파이, 브라우니, 케익 등 보기만 해도 꾸덕함이 보이는 디저트들이 많았다. 그중에 궁금했던 바노피 파이를 선택! 배고파서 현기증 나던 찰나에 바노피 파이는 손으로 들고 크게 한 입 앙! 해서 입가에 크림 잔뜩 묻히고 먹고 싶은 비주얼이다. 한 조각이 생각보다 크고 실해서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아이스 라떼는 고소한 편이었고 디저트랑 무난하게 어울린다. 바노피 파이... 홀파이로 집에 .. 2023. 2. 10.
[서울/남영동🍤] 마지막까지 바삭하게<이치젠덴푸라메시> 망원동에 이치젠이 있다면, 남영동엔 이치젠덴푸라메시가 있다. 이치젠은 밥 위에 튀김을 올리고 소스를 뿌려서 한 그릇에 담아주는 텐동. 이치젠덴푸라메시는 밥, 튀김을 따로 내어준다. 튀김은 2번에 나눠서 내어주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바삭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바삭한 튀김이 먹고 싶을 때 종종 방문한다. 카운터에는 일본 느낌이 나는 장식들이 곳곳에 있고 튀김을 찍어먹는 바질레몬소금도 판매하고 있다. 식사 메뉴는 4개이고 포함된 튀김의 구성이 다르다. '오늘의 튀김'에는 제철 재료로 튀긴 튀김들이 준비되어 있다. 굴과 삼치 튀김을 추가했다. 굴에는 레몬을 뿌려서 먹고 삼치는 와사비를 곁들여 먹으면 된다. 이미 알고 있는 텐동의 튀김들에 추가로 간단한 변화를 줄 수 있어 '오늘의 튀김'은 뭐가 준비되어 있을까..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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