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개월은 5주에서 8주 시기인데요.
이 시기에는 아기집과
팔딱팔딱 뛰는 아기의 심장을 볼 수 있고
첫 심장소리에 가슴 벅찬 감동이 밀려오기도 해요.
'아 정말 임신했구나, 내 안에 아기가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감정이 오락가락해요.
그럼 임신 2개월 차에 대해 알아보아요!
태아의 발달(5~8주)
이 시기의 아기는 정말 놀라울 만큼 빠르게 자라요.
심장이 또박또박 뛰기 시작하고
뇌, 신경, 팔다리의 싹이 생기기 시작해요.
아직은 작지만 벌써 사람의 형체를 갖춰가고 있답니다.
5주에서 6주쯤에는 초음파에서
아기집이 보이기 시작하고,
7~8주에는 심장소리도 들을 수 있어요.
저는 6주 차에 방문해서 반짝반짝 심장 깜빡임을 확인했고
7주 차에 다시 방문해서 심장소리를 들었어요.
첫 심장소리,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죠..!
태아의 크기와 형태 : 블루베리만 해요!
5~8주에 태아는 약 0.12~1.6cm 정도로 자라요.
무게는 1g도 안 되지만
2등신의 귀여운 몸에서 심장도 뛰고,
작은 팔다리도 생기고 있다고요~
이 시기에 태아는 강낭콩 또는 블루베리 정도 크기예요.
씨앗 같은 첫 모습에 비해 많이 컸죠?
엄마 몸의 변화와 증상
본격 입덧이 시작돼요!
냄새에 예민해지고 속이 울렁울렁..
밥 냄새만 맡아도 힘들어하는 임산부도 있다구요.
그리고 저는 갑작스러운 비염이 시작됐어요.
코가 막혀 누워있기가 힘들고
재채기도 자주 나오고요.
자도 자도 피곤하고
유두가 민감해지고 가슴은 더욱 묵직해져요.
아무 일 없어도 괜스레 눈물이 나고
별일 아닌데도 속상하고 감정 기복이 생겨요.
복용해야 할 영양제
1개월부터 복용하던 엽산과 유산균은 이어 복용해 주고
비타민D를 추가해 줘요.
병원 진료 : 본격적인 시작!
6주 차 진료에서 아기집을 확인했고
7주 차에는 태아 심음을 듣고 산전검사를 받았어요.
본격적으로 아기의 존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기예요.
아기집에 보일 때에도 감동스럽지만
첫 심장소리의 감동은 평생 잊히지 않을 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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