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4 [서울/문래동 카페☕️] 잠시 일본 여행 <킷사고구마> 지난 1월에 오픈했고, 오픈하자마자 인기가 엄청난 킷사 고구마에 다녀왔다. 단지 푸딩사진에 이끌려 갔을 뿐인데 이렇게 인기가 많은 곳일 줄이야... 요즘 TMI 하자면 1. 일본 여행 준비 중임 2. 푸딩에 단단히 꽂힘 그래서 킷사 고구마를 안 갈 수가 없었다! 상가 건물에 2층에 자리해 있다. 황소 정육점 위로 킷사 고구마가 보인다. 건물의 외관도 내부도 정말 옛 상가 건물의 모습이라 정감 간다. 2층에 올라가면 어렵지 않게 킷사 고구마를 찾을 수 있다. 토요일 12시쯤 방문했는데 이미 자리는 단체석을 빼고는 만석이었다. 단체석 테이블에 다른 손님들과 사이좋게 나눠 앉았다. 테이블의 나무곰을 비롯해 곳곳에 곰 장식이 놓여있다. 일본어를 잘 모르지만 킷사텐이 찻집, 식사도 할 수 있는 카페 혹은 식당을 .. 2023. 2. 14. [서울/용산 카페☕️] 야미야미 <스톡드&포동푸딩> 디저트가 맛있다고 해서 찾아간 스톡드. 2층에 위치해 있고 계단을 오르다 보면 포스터들이 보인다. 평일 점심시간 즈음 방문했고 주변 직장인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다. 사람들이 좀 있는 편이라 그런지 활기차다는 느낌을 받았다. 벽면에 포스터, 액자들이 걸려있었다. 어떤 디저트를 시켜볼까나? 달다구리와 아이스 라떼 결정했어! 파이, 브라우니, 케익 등 보기만 해도 꾸덕함이 보이는 디저트들이 많았다. 그중에 궁금했던 바노피 파이를 선택! 배고파서 현기증 나던 찰나에 바노피 파이는 손으로 들고 크게 한 입 앙! 해서 입가에 크림 잔뜩 묻히고 먹고 싶은 비주얼이다. 한 조각이 생각보다 크고 실해서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아이스 라떼는 고소한 편이었고 디저트랑 무난하게 어울린다. 바노피 파이... 홀파이로 집에 .. 2023. 2. 10. [서울/남영동🍤] 마지막까지 바삭하게<이치젠덴푸라메시> 망원동에 이치젠이 있다면, 남영동엔 이치젠덴푸라메시가 있다. 이치젠은 밥 위에 튀김을 올리고 소스를 뿌려서 한 그릇에 담아주는 텐동. 이치젠덴푸라메시는 밥, 튀김을 따로 내어준다. 튀김은 2번에 나눠서 내어주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바삭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바삭한 튀김이 먹고 싶을 때 종종 방문한다. 카운터에는 일본 느낌이 나는 장식들이 곳곳에 있고 튀김을 찍어먹는 바질레몬소금도 판매하고 있다. 식사 메뉴는 4개이고 포함된 튀김의 구성이 다르다. '오늘의 튀김'에는 제철 재료로 튀긴 튀김들이 준비되어 있다. 굴과 삼치 튀김을 추가했다. 굴에는 레몬을 뿌려서 먹고 삼치는 와사비를 곁들여 먹으면 된다. 이미 알고 있는 텐동의 튀김들에 추가로 간단한 변화를 줄 수 있어 '오늘의 튀김'은 뭐가 준비되어 있을까.. 2023. 2. 9. [서울/용산 카페☕️] 귀여움+센스+맛=<머큐리 에스프레소바> 용산역, 신용산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머큐리 에스프레소바에 다녀왔다. 외관부터 멋지다. 언젠가부터 '에스프레소바에 가면 빠르게 마시고 빠르게 퇴장해야지'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에스프레소는 적은 양이지만 카페인이 충전되는 느낌을 빠르게 받을 수 있고, 적은 양이기 때문에 빠르게 마실 수 있어서 다 마신 잔을 들고 카페에 남아있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한잔을 쭉 마시면 그 진한 향이 들숨, 날숨마다 기분 좋게 난다. 크리미한 에스프레소가 마시고 싶어 시나모닐라와 콘파냐를 주문했다. 크림치즈 젤리 토스트와 크림브륄레도 함께 주문해 보았다.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를 3잔 먹으면 1잔이 무료인가 보다. 스푼과 설탕 케이스도 멋지다. 야외에 마련되어 있는 스탠딩 테이블 크림브륄레가 먼저 나왔다. 코스터, 스푼,.. 2023. 2. 8. [서울/남영동🍜] 호로록 라멘집 <멘타미> 작년 3월, 남영동에 오픈한 라멘집 멘타미. 라멘이 먹고 싶어 찾아보다가 저녁 시간에 맞춰 멘타미에 방문했다. 몹시 배가 고팠던 터라 라멘 사진만 딱 찍고 내부 사진이라던가, 비치되어 있는 양념 사진이라던가.. 아무것도 못 찍었다ㅎㅎㅎ 입구 쪽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자리에 착석하며 된다. 미소 라멘과 미소 아부라소바를 주문하고 기다렸다. 기본인 미소 라멘. 비주얼만 봐도 배가 부르다.(거짓) 멘타미는 닭 육수와 돼지 육수를 믹스해서 쓴다고 한다. 맛은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았고 들어간 재료들은 하나하나가 신선했다. 다음으로 미소 아부라소바. 아부라소바 또한 비주얼이 한몫한다. 다양한 토핑들과 면을 잘 섞어주면 윤기가 촤르르 흐른다. 고소하고 감칠맛이 돈다. 먹다가 중간에 다시마식초를 추가한다던지.. 2023. 2. 7. [서울/을지로 카페☕️] 큰자기 아니고 아기자기 <mwm> 4층에 위치해 있고 문을 열자마자 좌측 벽면과 큰 원형 테이블에 놓여있는 도자기 접시, 컵들이 눈에 띈다. 도예 수업을 들어보고 싶지만 손재주가 없어 망설이던 터라 더 관심이 생겼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색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원데이클래스도 진행하시고 있어 mwm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월, 3월 클래스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 카운터에서 메뉴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있자니 곳곳에 있는 식물들이 눈에 띈다. 저마다 다 다르게 생겼고 화분의 모양, 크기도 다 다른데 모여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편해진다.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므리고 있는 것을 보니 곧 꽃잎이 펼쳐져서 더 예쁘게 피어나려나 보다. 꺅 주문한 필터커피와 티라미수가 나왔다. 이렇게 귀엽게 나오는지 몰랐다... 따뜻한 음료는 직.. 2023. 2. 7.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