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래동 카페☕️] 잠시 일본 여행 <킷사고구마>

지난 1월에 오픈했고,

오픈하자마자 인기가 엄청난 킷사 고구마에 다녀왔다.

단지 푸딩사진에 이끌려 갔을 뿐인데 이렇게 인기가 많은 곳일 줄이야...

 

요즘 TMI 하자면

1. 일본 여행 준비 중임

2. 푸딩에 단단히 꽂힘

 

그래서 킷사 고구마를 안 갈 수가 없었다!

 

 

상가 건물에 2층에 자리해 있다.

황소 정육점 위로 킷사 고구마가 보인다.

건물의 외관도 내부도 정말 옛 상가 건물의 모습이라 정감 간다.

2층에 올라가면 어렵지 않게 킷사 고구마를 찾을 수 있다.

 

 

토요일 12시쯤 방문했는데 이미 자리는 단체석을 빼고는 만석이었다.

단체석 테이블에 다른 손님들과 사이좋게 나눠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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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의 나무곰을 비롯해 곳곳에 곰 장식이 놓여있다.

일본어를 잘 모르지만

킷사텐이 찻집, 식사도 할 수 있는 카페 혹은 식당을 뜻하고

고구마가 아기 곰, 새끼 곰인 것만 알아서

킷사 고구마가 킷사텐과 새끼 곰을 합성한 것일까? 새끼 곰을 좋아하시나? 하고 추측해 본다.

 

 

채도가 낮은 색지와 나무의 조화가 좋다.

꾸미지 않은 듯 하지만 군데군데 일본의 킷사텐을 재현하느라

고민하신 듯하다.

 

 

비어있는 액자틀 안에 바깥의 풍경을 담을 수 있다.

 

 

귀여운 푸딩🍮

사장님께서 일본인이셔서 일본어를 사용하시는데

일본에 여행 온 느낌이 들어 너무 반가웠다.

 

 

푸딩은 첫 모습이 귀여워서 이 온전한 모습을 깨뜨리기가 싫다.

하지만 순삭은 시간문제ㅎㅎㅎ

 

 

함께 주문한 핸드드립 커피 핫, 아이스 두 잔.

 

 

컵과 스푼도 마치 일본의 킷사텐에서 가져온 듯하다.

내부 조명은 어두운 편인데 창가로 빛이 잘 들어오니 은은해서 딱 좋았다.

 

 

없어지기 10초 전.

 

 

딱 집에서 만든 푸딩 맛이다.

특별하진 않지만 계속 먹게 되는 맛.

순식간에 흡입하고 한 개 더 먹을까 심각하게 고민했다.

여행 먹거리 리스트에 푸딩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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킷사 고구마

 

주소 :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 남성아파트 상가동 2층 2호

영업시간 : 토, 일 11:30-19:00 / 월, 금 12:00-18:30(화-목 정기휴무)

메뉴 : 드립커피, 비엔나커피, 멜론소다, 푸딩, 프렌치토스트

주차 :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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